요셉의 언약의 여정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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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바 24-11-19 14:21 view114 Comment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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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복음 게시판 '렘넌트 운동은 예수그리스도 운동이다' 라는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출애굽의 기적은 메시아 언약을 전세계와 후대에 알리는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아브라함의 횃불언약 체결로부터 시작된 이 시나리오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들어가서 정착하고 번성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형들에게 버림받아 노예로 팔리고 감옥까지 갔던 요셉을 애굽 총리 자리에 앉게 하고 7년 기근을 일으켜 야곱 가문을 애굽으로 이끌어 냈다.
고센 땅에 정착할 당시 70명에 불과했던 작은 부족을 430년 후 200만에 가까운 민족으로 번성하게 만들고,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들어 애굽의 노예로 고통받게 하다가 마침내 유월절 어린양의 피, 즉 메시야의 피로 마지막 재앙이 비켜간 날 출애굽하게 하셨다.
이러한 시나리오의 주인공은 그리스도(=메시야)이며 요셉은 조연에 불과하다.
요셉의 유언에도 그가 가졌던 가나안 언약, 즉 메시야가 오실 땅으로 인도하실 것에 대한 확신이 잘 나타나있다.
"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창50:24).
요셉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몰입되다보면 그 뒤에 숨겨진 구속사적 관점에서의 요셉의 역할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요셉이 우리가 본받아야할 신앙 영웅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 뒤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변치않는 언약이 발견되어야만 비로소 요셉의 언약의 여정은 의미를 가진다.
(시편 105편 에도 구속사적 관점에서 요셉의 역할이 잘 요약되어 있다.)
시편 105편 17-23
17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1)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9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20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
21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22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23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의 땅에 나그네가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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