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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난 지금 류 목사를 이단이라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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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난 지금 류 목사를 이단이라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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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 이광은 목사
2024.10.28 09:42 입력

현재 다락방 내에는 류광수 목사를 교리적 이단이라 말하는 것에 공감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 지난 30년간 강단에서 설교하고 가르친 것이 전부 이단인가? 오직 예수, 오직 그리스도만 가르쳤는데 우리가 어떻게 이단이냐는 것이다. 어떻게 복음 전하는 다락방을 신천지나 JMS 같은 사이비 이단이라고 부르냐는 것이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다락방을 탈퇴한 목회자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번에 탈퇴 성명서를 발표한 목사들은 모두 신학을 공부한 분들이다. 그것도 대부분 보수 정통신학을 공부했다.

그런 분들이 30년 동안 가만히 있다가 왜 이제 와서 교리적 이단이라며 탈퇴를 하느냐고 묻는다. 이에 대한 다락방 탈퇴목회자 모임인 코람데오연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다.

초창기 다락방 메시지에서 문제를 못 느낀 이유
- 현장 전도 메시지이기 때문


다락방은 전도하는 단체며, 우리도 전도를 배우기 위해 들어왔다. 신학을 배우기 위해 다락방에 들어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초창기 류 목사가 강의한 다락방 기본 메시지는 새로운 본문 해석이 필요한 교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다락방 팀사역, 미션홈, 전문사역, 지교회까지 이르는 성경적 전도방법론이 주된 내용이었다.

오직 예수, 오직 그리스도라는 단순한 내용의 현장 전도 메시지였다. 그것은 불교문화권 무속신앙이 배경인 불신자들에게 사용하기 좋았다. 그 내용도 교리가 아닌 불신자 전도 메시지였기에 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사영리나 네비게이토 브릿지 전도 메시지를 전할 때 교리적으로 따지며 하는 사람은 없다. 교리적, 신학적으로 비판하며 전도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당시에 “부부 십계명”, “가정에 행복을 얻는 길” 등 아주 이상하지만 않으면 그냥 전도지에 넣고 사용하는 분위기였다.

교리적으로 완벽한데 불신자들이 전혀 공감하지 않는 전도지보다 교리적으로 엉성하거나 조금 모자라도 불신자가 교회 나오겠다고 하면 그것을 최고의 전도지로 여겼다.

이런 상황에 우리는 류 목사를 만났고, 다락방 메시지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다락방 메시지를 해도 별 문제가 없었다. 불신자 전도 메시지로 여겼기 때문이다.

다락방 메시지가 문제 있는 이유
- 전도 메시지가 강단용 교리 메시지로 대체


그런데 지금은 불신자 현장 전도 메시지가 모든 다락방 교회의 주된 설교 메시지가 되었다. 교회에서 신도들에게 전도 훈련을 시키다 보니,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교리가 된 것이다.

신학교에서 배운 정통교리는 없어지고 주로 무속인 전도용 메시지가 다락방교회의 교리가 된 것이다.

똑같은 메시지도 무속인 현장에서 사용할 때와 교회에서 교리로 가르칠 때는 다르다. 지난 우리의 잘못은 성도를 전도 훈련시키기 위해 만든 불신자 전도 메시지를 주일 강단에서 전체 교인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설교 시간에 전한 것이다.

우리는 신학자도 아니고, 교리를 매우 따지는 목사도 아니기에 그 차이를 잘 몰랐다. 예배에서 모든 성도에게 가르쳐야 할 메시지는 정통교리를 벗어나면 안 되는데, 전도 훈련을 시킨다는 마음으로 주일예배와 모든 설교 시간에 다락방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잘못이고 큰 불찰이다.

이러다 보니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속인 전도 메시지가 교회에서 가르쳐야 할 정통교리를 대체하게 되었다.

전도를 위해 류 목사 메시지를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니 교회 설교에서 기본적으로 가르쳐야 할 교리가 달라지게 된 것이다.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뒤늦게 발견한 것이 우리의 잘못이다. 이번에 다락방 목사들이 회개하고 잘못을 시인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다락방 메시지가 교회의 주된 메시지가 되어 정통교리의 내용이 바뀐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다.

2000년 십자가 정통 교리를 다락방 메시지로 바꾸면 이단

우리 중 아무도 정통교리가 잘못되었고, 다락방 메시지가 사도들이 가르친 정통교리의 회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2000년 만의 회복, 500년 만의 회복은 류 목사의 자기 자랑이라 생각했지, 우리 중 아무도 개혁신학과 정통교리가 이단이며, 교리 자체를 다락방 메시지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일부 다락방 목사들은 그런 말을 하는데, 그분들은 정말 이단이다. 그분들과는 대화를 포기해야 한다. 어디나 그런 극렬분자들이 있다.

우리는 류 목사의 전도 메시지가 교회 강단 설교 메시지로 바뀐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명백한 우리의 잘못이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나름 전도되고 열매가 있어 보였는데, 다락방 교회는 정통교리와 어긋나 이단이 되었다.

성령의 열매가 아닌 사탄의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이를 신학적으로 말하면, 다락방은 구원론 이단이다. 정통교리에서 말하는 로마서의 칭의와 성화를 통한 회개와 거룩의 신앙생활이 없다. 명백한 구원론 이단이다.

지금의 다락방은 류 목사 핵심 측근 목사 네 명이 성비위 사건에 연루되어 교회를 사퇴하고, 교단을 강제 탈퇴했다. 또한 다락방은 최소 2000억 원대로 예상하는 RUTC 건축헌금 재정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불신자를 전도하자던 다락방에서 전형적인 사이비 이단 집단에서 나타나는 죄의 열매들이 맺혀진 것이다. 구원론 이단 교리의 열매들인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너무 늦게 발견했다. 다락방에 나타난 죄의 열매들을 보고 현장 전도 메시지가 이제는 모든 다락방교회 강단에서 교리 메시지가 되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우리의 불찰이고 뼈아픈 잘못이다. 그래서 30년 지난 지금 와서 우리가 류광수 목사를 이단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락방 메시지를 교회 강단에서 모든 성도에게 정통신학 교리 메시지를 대체해서 사용하면 이단이 된다.

로마서는 로마서대로 해석을 해야지, 다락방 메시지로 로마서를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류 목사의 모든 성경 강해는 제목만 다르지 그냥 무속인 전도용 다락방 메시지이다. 현재 다락방 교회의 모든 설교도 그렇다.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은 오직 복음, 오직 그리스도라는 다락방 메시지에 현혹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 그것은 2000년 교회가 신앙고백 해온 십자가 신앙이 아니라 사탄을 꺾는 그리스도다. “다락방 밖으로”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 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아시게 될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30년이 지난 지금 류 목사를 이단이라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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