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단 성명서] 신학적 입장 및, 제기된 비판에 대한 변증적 답변
페이지 정보
미스바 24-11-07 00:25 view190 Comment0관련링크
본문
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단은 11월6일 성명서를 통해 다락방 전도운동과 단체, 특정 목회자에 대한 충분한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확증 편향된 편집과 무분별한 폭로로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이 초래되고 있음을 직시하며, 언론보도와 여론에 편승한 일부 인사들의 다락방 전도운동에 나타난 신학에 대한 도를 넘는 비판에 대하여 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단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신학적 입장을 밝히며, 제기된 비판에 대한 변증적 답변을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단 성명서
신학적 입장 및, 제기된 비판에 대한 변증적 답변
다락방 전도운동과 관련하여 최근 모 방송사에서 방영한 다락방 비판 방송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일부 목회자들의 일탈로 인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이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과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깊은 반성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다락방 전도운동의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들로서 추후 이러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제반 관련된 사항들에서 환골탈태하여 변화와 갱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힌다.
아울러, 다락방 전도운동과 단체, 특정 목회자에 대한 충분한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확증 편향된 편집과 무분별한 폭로로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이 초래되고 있음을 직시하며, 언론보도와 여론에 편승한 일부 인사들의 다락방 전도운동에 나타난 신학에 대한 도를 넘는 비판에 대하여 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단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신학적 입장을 밝히며, 제기된 비판에 대한 변증적 답변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Ⅰ. 신학적 입장문
우리 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단은 현 상황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이번 사태가 비록 일부 목회자들의 일탈에서 비롯된 문제라 하더라도, 신학적으로 계도하고 건전한 신학적 방향을 제시하는 일에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회개하며, 상처 입은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이에 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단은 철저히 성경과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한 복음적 신학교육에 진력하여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사람과 현장을 살리는 건강한 성경적 전도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굳게 선언한다. 일부 일탈을 일삼은 목회자들에 대해서는 이미 교회법에 따라 엄격하게 제명, 면직 처리가 되었고, 사회법에 저촉된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가 이루어졌음을 분명히 밝히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신학적 교회적 윤리적 수고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임을 선언한다.
한편, 다락방 전도운동의 신학에 대한 온당한 비판은 수용하고 갱신할 것이나,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사실을 무분별하게 확산시킴으로써, 다락방 전도운동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무고한 교회와 성도들, 목회자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는 일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
2. 우리는 종교개혁 정신을 계승하고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칭의와 성화의 교리를 굳게 믿는다. 개혁주의 교리를 따라 칭의는 법정적 선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되어 죄책이 면책됨을 믿으며[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1장 1-4, 롬8:30; 롬3:28; 롬5:8-10; 갈3:8], 성화의 과정을 통하여 죄의 오염이 씻어짐을 믿으며, 도덕법(율법)은 중생한 성도의 삶의 규범임을 믿는다[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13장 1-3, 고전6:11; 살전5:23; 롬7:23; 대요리문답서 77문] 칭의 없는 성화 없고, 성화는 칭의의 열매임도 믿는다. 칭의가 주는 해방의 축복과 성령의 도우시는 은혜로 도덕법(율법)을 순종함으로써 거룩을 추구하는 성화의 삶을 믿는다.
3. 도덕법(율법)은 성도의 삶의 규범이며, 순종의 법칙으로서의 율법을 인정하고, 따를 것을 천명하며[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9장 3 히9:1-28; 고전5:7; 대요리문답 98문, 롬6:14; 7:4,6; 갈4:4,5], 회개는 구원의 서정의 필수적 단계로, 성화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믿으며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15장 1-6, 슥12:10; 행11:18; 고후7:11; 롬3:24; 눅19:8; 시51:4, 5, 7, 9, 14, 32; 요일1:9; 대요리문답 76문, 딤후2:25; 눅24:47], 신학교육에서 가감 없이 전달하고 가르쳐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힘쓸 것을 천명한다.
4. 다락방 전도운동에 나타난 신학은 개혁주의 신학의 유산에 충실을 기하며, 이후로도 건강한 전도운동을 중단 없이 전개할 것이며, 전도를 성화의 한 국면으로 이해함으로써, 개인적 성화와 인격적 성화를 포함, 사회와 문화를 새롭게 하는 사회적 성화, 문화적 성화의 신학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
5. 다락방 전도운동에 나타난 신학이 율법폐기론, 무율법주의라는 비판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목회자들의 일탈로 인한 충격과 상처를 받았을 성도들과 교회들 앞에서 우리 모두가 그 연대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과 한국 교회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한다. 시비를 떠나,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도덕법(율법)의 중요성과 회개가 수반된 성화의 삶의 중요성을 더욱 명시적으로 강조하며, 칭의와 성화가 균형을 이루는 신학을 바탕으로, 성경적인 전도운동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며 끝까지 동행할 것임을 분명히 천명한다.
2024년 11월 6일
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단
Ⅱ. 제기된 비판에 대한 변증적 답변
1. 칭의 교리와 관련하여,
최근 모 방송사에서 방영된 다락방 관련, 방송 내용상의 편집의 공정성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다락방 운동을 비판하려는 목적으로 렘넌트신학연구원에서 다년간 주요 교수로 활동했던 신학자가 칭의론과 성화의 문제를 언급하는 중에, "의롭다 함을 받은 까닭에, 성도는 죄를 범할 수 없고, 따라서 성도는 어떤 행동을 해도 죄가 안 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다"는 주장을 예로 들어 류광수 목사를 비판하였다. 그러나 그가 말한 내용의 출처가 매우 불분명하며, 그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풍문을 근거로 한 비판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진실을 호도(糊塗)하는 '폭력'에 다름 아니다.
“성도는.. 어떤 행동을 해도 죄가 안 된다”고 했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그러한 수준의 언설(言說)은 정상적인 신학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결코 할 수 없는 ‘천박한 영지주의’적인 사상일 뿐이다. 렘넌트신학연구원에서는 그러한 천박한 사상을 결코 가르치지 않으며, 다락방 전도운동이 마치 ‘영지주의’를 주장하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심각한 사실 왜곡인 것이다. 전도운동에 참여한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학적, 교리적 비판을 명확한 자료적 근거와 출처의 뒷받침도 없이, 제기하는 것은 그 비판의 진실성을 의심케 하기에 충분하다.
류 목사 뿐 아니라 렘넌트신학연구원은 개혁주의 칭의론과 성화론을 교리적 기초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1장 1-6, 롬8:30, 3:24; 3:23, 28, 5:1, 5:8-10; 갈3:8; 대요리문답 70-71, 롬3:22, 24, 25, 4:5 소요리문답 33, 엡1:7; 고후5:21] 또한 렘넌트신학연구원 교수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써 믿음을 통해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며, 칭의가 죄책의 면제이며, 법정적 선언으로서 지위의 변화를 나타낼 뿐, 죄의 오염(부패)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죄를 씻고 이겨내는 성화의 생활이 일생 동안 계속되어야 함을 믿는다[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77문, 고전6:11, 1:30; 롬8:30, 4:6-8].
우리는 칭의를 통한 죄책의 면제와, 믿는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되는 전가의 교리를 믿으며, 성화를 통해 죄를 이기는 생활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믿고 고백한다[대요리문답 77문, 고전6:11, 1:30; 롬8:30, 4:6-8]. 따라서 우리는 칭의론 교리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하는 이 땅의 교회들과 함께 개혁주의 신학의 유산을 공유하고 있음을 밝힌다.
다락방 전도운동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요19:30)라는 복음의 완전성을 강조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죄에서 해방된 사실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남아 있는 죄성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전도과정에서 그리스도께서 “다 끝낸 사실”을 강조하면서, 성화의 부분이 상대적으로 덜 강조되는 것처럼 보였을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전도자의 삶을 통해서 날마다 말씀, 기도, 전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전도자의 삶”을 중심으로, “성화의 삶”의 체계를 강조해왔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전도자의 삶”은 철저한 “성화의 삶”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성삼위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진정 그분의 뜻과 계획에 따라 말씀의 인도를 받고자 하는 겸손한 삶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칭의만 알고 성화를 강조하지 않는 것은 죄의 오염과 그로 인한 자범죄를 모른 까닭이다" 라는 비판은 지극히 자의적인 견강부회적 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