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MBC 피디수첩 편향보도 성토 댓글 줄이어

▴피디수첩 다락방관련 방송전후 시청자의견에는 200여건의 다양한 의견이 게시되고있다. 

지난 22일 MBC 피디수첩의 ‘ 다락방의 타락한 목회자들’ 방송후 피디수첩의 보도행태를 비판하는 항의성 댓글과 반대로 피디수첩을 응원하는 시청자의견이 200여건이 넘게 게시되고 있다. 또 방송후 사)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여교역자협의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가 이번 방송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피디수첩 시청자의견에는 다락방 관련 방송이 편향 왜곡, 악의적 보도를 성토하는 시청자 의견, 다락방에 대한 긍정적인 면도 방송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들이 올라왔다. 시청자의견에 올라온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안재령씨는 ‘다락방에 대해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혼란스럽지 않았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한일은 다락방의 말씀이 성경과 반대되고 소위 말하는 이단적인 것이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성경66권 하나님의 말씀과 어긋나는 것은 없었습니다. ,,, 피디님도 방송을 하실 거면 기독교의 기본에 대해 알아보시고 류목사님이나 다른 분의 말씀을 들어보시고 판단을 하셔서 방송을 하셨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 신학도 모르고 그냥 진짜 평범한 신도 일뿐인데 공영방송의 편파방송으로 진실이 왜곡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속이 상해 글을 올려봅니다’ 라고 했다.

▴ 안재령씨가 올린 시청자의견(출처 MBC 피디수첩 시청자의견 게시판 캡처 )

다락방출신,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김의성 장로라고 밝힌 김의성씨는 ‘반론권에 대한 형식적인 안내, 피디와 작가가 이미 낙인 해놓은 초점과 상반되는 제출내용들에 대해서는 일체 방송에 반영하지 않은 점, 허위사실로 현재 검찰에 송치되거나 허위사실로 문제된 당사자들의 직간접 인터뷰를 사실 인냥 그대로 보도한 점, 언론인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언론 윤리라는게 있지 않을까요?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그래도 저는 9시 뉴스는 MBC를 봅니다. 그런데 피디수첩 이번 방영 통해 저의 평생의 신앙이 이단시 되었습니다.

<<다락방전체 성도들에게 대한 신앙적 명예훼손>>이 아닐까요? 

이곳 시청자게시판이 본인명의로 글을 쓸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제 신분을 일부러 밝히는 이유는 저의 정치적 자산 위에 제 신앙고백이 먼저 있기 때문입니다. 다락방전도운동전체를 왜곡하지 말아주십시오.‘ 라고 의견을 밝혔다.

▴ 김의성씨가 올린 시청자 의견(출처 MBC 피디수첩 시청자의견 게시판 캡처 )

또 박우영씨는 ‘ 다락방에서 상처받은 사람 1부, 다락방에서 은혜 받고 회복된 사람 2부도 MBC는 공정하게 방송해야합니다. 다락방에서 하는 마약치유. 후대회복한 운동. 선교사 파송. 그리고 국내외에 일어난 전도운동의 역사. 전도캠프 등등 다른 교단이 안하고 못하는 얼마나 많은 일을 했습니까?

저에게 다락방운동은 부정할 수 없는 생명운동. 후대살리는 운동이었습니다. 이 부분도 공정하게 방송해주십시오‘라고 요구했다.  

김현자씨는 ‘ 물론 일부목사님의 부도덕한 부분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다락방전도협회 목사님과 교회까지 영향을 준다면 너무 한쪽말만 듣고 방송에 내보내신 것 같더군요,!!!

정말 오직 복음만을 전하시는 수많은 목사님께 누가 되지않게 편파적 방송이 아닌 양면을 취재하시고 다시 방송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락방을 탈퇴한 목회자... 인터뷰하신분들...의 말들이 전부 옳을까요? 신빙성이 몇 퍼센트 정도 될까요?

지금시대에 그래도 올바른 방송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MBC 체널에 고정되어 있던 한사람이었는데... 양측의 입장에서 잘못 보도된 내용들은 정정해서 다시 방송바랍니다!!!

▴ 김현자씨가 올린 시청자의견(출처 MBC 피디수첩 시청자의견 게시판 캡처)

한편, 다락방관련 피디수첩 방송에 대해  사)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여교역자협의회는 피디수첩 방송에 대한 항의 댓글을 독려하는 입장문을 냈다.

[사)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여교역자협의회 회장 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교역자 모든 분들에게 거룩한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번에 여교역자 회장을 맡게 된 서말심 목사입니다.

어제 밤 PD 수첩을 거의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성비위와 관련된 분들과 술 문제는 반드시 갱신되어야하고 이번 기회는 하나님께서 우리 단체를 통해 세계복음화를 해 나가실 것인지 안하실 것인지의 중요한 분수령이라 생각합니다.

잘못한 부분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다시는 밤죄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저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간은 질그릇 같은 존재이기에 누구나 넘어질 수 있고 실수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래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필요한 존재라는 것에 우린 결론 난 제자들입니다.

제가 오늘 글을 올리는 것은 모든 여교역자들께서 거룩한 분노로 이제 일어나 PD수첩의 방송에 대해 우리가 치유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해진 것에 대한 댓글들을 올려주시기를 간청하기 위해서입니다.

안티들은 확실하지 않는 내용들까지 부풀리면서 조직적으로 댓글들을 달면서 여론을 조성하고 있는데 복음으로 치유된 우리들은 너무 가만히 있다는 것에 대해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제가 이렇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수련회때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한국 교회 앞에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안티들도 다락방에 있는 우리들도 피해 입은 분들까지 심지어 잘못한 분들까지도 진짜 이해되고 존중합니다.

모든 여교역자들과 섬기는 교회의 성도들까지 독려하여 치유되고 은혜 받은 복음의 절대성과 전도운동에 대한 댓글들을 달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한 것 만큼의 대우도 못 받으면서도 바라는 것도 없이 오직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면서 행복하게 현장을 살리고 계시는 모든 여교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부탁드리며. 섬기시는 교회 안에 최고의 증거들이 있기를 기도드리고 237, 5000 종족 살리는 힘있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여교역자 협의회 회장 서말심 목사-

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이혜옥 회장도 입장문을 냈다.

[전국여전도회 연합회 회장 글 전문]

전국여전도 회원 여러분!

이번 피디수첩 방영으로 인해 24 기도 속에 있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계기로 우리를 더 새롭게 갱신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전도운동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주실 것입니다.

우리 여전도회는 오직 복음과 전도만 말씀하시는 류광수 목사님을 지지합니다. 어떤 일 앞에서도 전도자의 보호자, 동역자, 식주인 될 것입니다.

위기의 때에 에스더와 같이 생명 걸고 기도하라고, 전도자를 보호하라고 우리 여전도회를 영원 전에 예비하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영원의 망대 세우는 시대의 파수꾼입니다.

회원 분들 흔들리지 마시고 오직 24기도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이 하시는 25의 기적을 봅시다.- 전국여전도연합회 회장 이혜옥 올림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