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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23-03-16 07:40 view977 Commen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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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해보고 싶네요.

일단, 자범죄, 원죄 구분 하지 마셔야 합니다.
신학적으로는 구분 할 수 있어도
두 죄 모두 똑같은 죄 입니다.
한마디로 죄는 죄라는 것이죠.

죄는 무조건 하나님께서 싫어하십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냤죠.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기도 했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쫓아내시기도 한겁니다.
그 만큼 하나님과 죄는 절대로 함께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러나 요3:16 처럼
하나님께서 그 죄인된 인간을 구원 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 얻을 길을 열어 놓으셨죠

그래서 그리스도로 모든 문제 다 끝냈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맞는 말이죠.

근데 말이죠.

이 사실을 나쁘게 이용하는 자들이 ㄷㄹㅂ에 있습니다.
물론 기존 교단 및 다른 교단에도 많이 있습니다만
진짜 문제는 이 문제를 그냥 두리뭉실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복음이라는 핑계로 죄를 오히려 묶인하고 있는 자체가 정말 큰 문제 입니다.
그것은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는 증거라 생각 합니다.

성범죄 저지른 목사들이 죄를 저지르고선
하나님의 자녀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며 구원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며 죄의식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정말 맞는 것일까요?
죄 보다 복음이 더 쎼다는 식으로 자신의 문제를 단순한 실수라며 나쁘게 이용하며 포장 하고 있습니다.

또는 목사들도 다 창3장 아래있고 부족한 인간이기에 가끔 실수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목사들도 잠시 잠깐 복음과 전도를 놓친 것이라고 말하면서
부정적인 이야기 하지 말고 복음적인 이야기 하며 오히려 그들을 살려야 한다면서 은근 회피 하려는 모습인 사람들일 겁니다.
살려야 한다 말은 하는데 사실 가해자에게는 제대로 충고도 못하고 있는 현실이죠.
피해자에게만 영적인 문제라면서 자꾸 뭔가를 집어 넣어 생각을 바꾸게 하는 듯 합니다.
이런 것은 사실 죄를 방종, 방관하는 것이죠.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피해자의 아픔을 전혀 알지 못하고 죄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라 생각 합니다.
오히려 피해자에게 복음 바라보라고 하면서 가해자도 피해자도 다 똑같은 영적인 문제로 인해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다 라고 말하고
사단이 나쁜놈이라고 하면서 너 자신에게 있는 영적인 문제를 살펴보고 복음 붙잡으라고 말 할 겁니다.
눈에 안 봐도 뻔 합니다.

말은 굉장히 중립적이면서 복음적이게 말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죄에 대하여 방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죄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면서도 굳이 말하지 않으려는 방종, 방관에 속하는 거죠.


또 아주 다른 나쁜놈들이 있긴 하죠.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부분.
살인자가 감옥에서 피해자에게 진정으로 회개 했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시고 용서 해주셨고 이제 목사가 되려 한다~
이 부분 많이 보셨죠?
이 부분도 굉장히 어이가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정말 살인자가 죄에 대한 심각성을 정말 알고 인지 하고 있다면 절대로 피해자에게 그런 이야기 하지 못 했을 겁니다.
계속 죄인임을 인지하고 진정한 사과를 하기 위해 노력을 했을 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런 회개를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 다 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죄 의식이 없다는건 죄에 대해서 모르고 복음도 모른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나 싫어하시는 죄를 범한다면
사람이라면 양심상 진정한 회개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절대로 뻔뻔하게 나올 수가 없죠.
뻔뻔하게 나온다면 그 사람은 복음을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의 예로 가롯 유다와 베드로 사건을 잘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죄를 방종,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죄의 대한 심각성을 말해주며
진정한 회개를 알려주고
복음 앞에 하나님 앞에 서도록 알려줘야 합니다.

복음을 이용한 가해자들에게는 정말 따끔히 혼내주고 죄 값을 치루게 하고 진정한 회개 하도록 안내를 해주고 그 다음 하나님의 사랑, 복음, 그리스도에 대해서 다시 꺠닫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피해자들은 빨리 아픔을 위로해주며 치유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제대로된 목회자들을 만나게 해주며 다시 그리스도 깨닫고 새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것이 참 복음 가진 사람들이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진정한 복음 가진 사람이라 생각 합니다.
죄에 대해서 방종, 방관 하지 마세요.
죄에 대해서 오히려 더 깊어지시고 
그 죄 떄문에 더욱 그리스도 복음을 깊이 알고 깊이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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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감님의 댓글

동감

동감합니다. 죄에 대해 싸우지 않는 ㅌㄹㅂ. 사단에게 속았다고 하면 끝나죠 ㅋ
아 이런 때를 위해 미리 큰 그림 그리신건가

ㅇㅇ님의 댓글

ㅇㅇ

'복음을 핑계로 죄를 묵인하는 것... 그것은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는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님의 댓글

공감합니다.

거룩이 능력입니다.

ㅇㅇ님의 댓글

ㅇㅇ

이쯤되면 거의 뭐 구원파나 ㅌㄹㅂ이나

바톤전달자님의 댓글

바톤전달자

마지막 문단 정말 공감합니다 그치만 일반인이 복음이용자들을 어떻게 따끔하게 혼을 내고 죄값을 치루게 할 수 있나요? 사탄에게 속아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