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화 목사의 코람데오연대 평강에 대한 재반박
페이지 정보
알류티씨 24-08-21 21:04 view600 Comment1관련링크
본문
나용화 목사가 쓴 코람데오연대 평가문을 반박한다.
- 2024. 8. 14. -
다락방 탈퇴목회자 및 성도모임 코람데오연대는 우리가 쓴 “류광수 다락방은 교리적(敎理的) 이단(異端)이다”에 대한 나용화 목사의 평가문(2024.8.11)을 반박한다. 이에 앞서 우리는 두 가지를 확인한다.
첫째, 우리는 나용화 목사가 다락방 측 평가문을 발표하기 전에 코람데오연대의 주장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다락방 복음과 십자가(十字架) 복음(1-18)”과 “십자가 복음의 영광”을 나용화 목사에게 직접 파일로 전달했음을 분명히 밝힌다.
둘째, 우리는 코람데오연대 발표문에서 이미 류광수 다락방의 핵심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교리에 대해서 정확한 자기주장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 나용화 목사는 그 점을 잘 알고 있음도 분명히 밝힌다.
우리는 류광수 다락방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 실수나 말실수, 인간의 연약함 등을 지적하지 않고 오직 교리적 이단 문제만 다룬다. 류광수 다락방에서 일어난 모든 성비위와 재정 의혹 등 각종 부패와 타락은 이단 교리에서 발생된 나쁜 열매이지 개인의 일탈이 아니다(마7:15-20).
우리는 류광수 다락방이 교리적 이단임을 입증하는데 조직신학 교과서 순서대로 기술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류광수 다락방의 핵심 이단 교리 다섯 가지를 그 위험성과 중요도에 따라 순서대로 적는다. 그것이 인죄론, 구원론, 기독론, 교회론, 성경론 순서이다. 물론 류광수 다락방의 이단성은 열 가지도 더 되지만, 기억하기 쉽도록 중요한 순서대로 다섯 개만 기술했다.
1. 나용화 목사는 인간이 사탄에게 잡혔다는 다락방의 핵심교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나용화 목사는 예수님이 사탄 결박(꺾음)하신 것과 사도행전의 제자들도 귀신 축출 사역을 했음을 근거로 다락방의 사탄 결박을 정당하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하여 “다락방 복음과 십자가 복음(1,2,10,13번)”, “십자가 복음의 영광(5,6,7,8,9장)”에서 이미 충분히 설명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사역인 사탄 결박과 귀신 축출을 거부하지 않는다. 그것을 거부하면 성경을 거부하는 것이다. 나용화 목사는 류광수 다락방과 코람데오연대 사이에 오가는 원죄와 사탄 결박 교리논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첫째, 사탄 결박과 귀신 축출은 다르다. 사탄 결박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것은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깨뜨릴 예언(창3:15)의 성취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죄 사함과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사탄의 머리는 깨어졌고, 사탄은 무저갱에 갇히고 그의 권세가 결박된 것이다. 귀신 축출이 그 증거이다. 다시 말하지만, 사탄 결박은 우리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죄와 사망, 사탄의 나라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구원받게 된 것이다. 그 방법은 십자가 죄 사함과 부활성령을 주심으로 의롭다하심(칭의)을 주심이다. 이는 예수님만 하실 수 있는 그리스도 사역이다. 이게 성경이 말하는 사탄 결박이다(마12장).
사도행전 제자들은 사탄 결박한 것이 아니라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 축출 사역을 했다. 사탄은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그 권세가 결박되었다. 제자들은 곳곳을 다니며 예수님처럼 사탄 결박한 것이 아니라 이미 결박된 사탄의 졸개인 귀신을 축출한 것이다. 이것은 다락방 복음과 십자가 복음(13번)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둘째, 다락방 원죄론의 핵심은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사탄에게 잡혀있는 신분 소속 상태”이다. 이것을 류목사는 “어린아이가 집을 나와 인신매매범에게 잡혀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다락방에서 가장 유명한 비유중의 하나이다. 여기서 어린아이가 아버지에게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누군가 가서 그 인신매매범을 꺾고 아이를 구출해야 한다. 이게 다락방이 말하는 사탄 결박이다
류목사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사탄에게 잡혀있는 상태로 태어났다. 나용화 목사는 기독교강요에서 모든 사람은 죄와 사탄의 지배 아래 태어나고, 이 세상 신과 이 세상 임금을 섬기고, 공중권세 잡은 자에게서 벗어나지 못함을 인용하며 다락방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지 말라. 칼빈은 절대로 다락방이 주장하는 그런 의미로 말하지 않았다. 죄로 인해 사탄에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과 사탄이 직접 포로로 잡고 있기에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그 누구든 다시 한 번만 기독교강요나 신앙고백서 및 다른 문헌들을 인용하며 그런 주장을 하면, 우리는 한국칼빈학회와 한국조직신학회 및 해당 학회에 공문을 보내 공개검증을 요청할 것이다.
성경에는 거라사 광인처럼, 귀신들려 지정의(知情意)가 완전히 사탄에게 잡힌 사람이 있다(막5장). 또 귀신들려 점하는 여종처럼, 제정신을 가졌지만 때때로 그의 인격이 사탄에게 잡혀 사는 사람도 있다(행16장). 이런 이들은 소수이고 특수한 경우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지정의 자유 인격이 아담의 죄로 오염된 죄인이다(롬3:23). 성경에서 죄인은 후자를 말함이지 전자를 말함이 아니다. 다락방에서 죄인이라 함은 모든 사람이 거라사 광인이나 귀신들린 여종처럼 사탄에게 직접 잡혀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집을 나와 인신매매범에게 잡혀있는 것이다. 이게 류목사의 핵심사상이며 다락방 교리이다. 다락방은 여기에서 출발했기에 모든 것이 어긋났다.
사복음서에서 예수님 치유기적의 약 25%가 귀신 축출 사역과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75%는 귀신과 아무 연관 없는 기적이다. 예수님의 귀신 축출 사역은 십자가로 사탄 결박하신 구속사적 사건을 보여주심이다. 초대교회 사도들과 오늘의 우리가 귀신 축출할 수도 있지만 그건 사탄 결박이 아니다.
또한 예수님과 제자들의 귀신 축출 사역은 귀신들린 특수한 사람에게 해당될 뿐 모든 사람에게 행해지지 않았다. 예수님은 열두 해 혈루병 여인(마9장), 실로암 소경(요9장), 세리장이 삭개오, 소경 바디매오(눅19장) 등을 구원하실 때 류광수 다락방처럼 사탄 결박하지 않으셨다. 제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빌립보에서 바울은 사탄을 결박하고 루디아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행16장).
셋째, 나용화 목사는 평가문을 통해 성경에서 예수님이 사탄을 결박하고 귀신 축출 하셨듯이 우리도 다락방처럼 사탄을 강조하고 사탄을 결박하며 귀신 축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사탄 결박과 귀신 축출 사역을 부인하지 않는다. 우리도 귀신들린 사람을 만나면 당연히 귀신 축출 사역을 하고 또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다락방처럼 사탄 결박을 하지 않는다. 이게 류광수 다락방과 코람데오연대 사이에 이단 교리 논쟁의 핵심이다.
예수님의 귀신 축출 사역은 당신께서 사탄 결박을 하셨기 때문이다. 제자들의 귀신 축출은 그들이 사탄 결박 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미 십자가로 사탄 결박을 하셨기에 귀신 축출 사역을 함이다. 그런데 류광수 다락방은 모든 사람, 모든 일에 사탄 결박을 하라고 가르치고 그렇게 하고 있다. 그것도 예수님과 초대교회 제자들처럼 귀신들린 특정사람에게 귀신 축출 사역을 함이 아니라 일반인 모든 죄인에게 예수님만 하실 수 있고 또 예수님이 십자가로 이미 끝낸 단 한 번의 구속사적 사건 사탄 결박을 매일 매 사건마다 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용어사용 잘못이나 신학적 실수가 아니다. 아주 교묘하고 지능적이다.
류광수 목사는 귀신 축출의 의미로 사탄 결박 용어를 사용하므로 ‘베뢰아 귀신론’의 내용은 가져오고 그 거부감은 무마시켰다. 다락방 성도들은 어려움만 생기면 사탄(흑암)결박하고, 전도할 때도 사탄 결박하며 모든 일에 사탄 결박을 한다. 다락방 어디에도 베뢰아처럼 거북한 귀신 축출은 없다. 그런데 내용은 귀신 축출과 다를 바 없다. 귀신 축출은 사람에게서 귀신이 떠나가는 것이고, 사탄 결박은 사탄에게서 사람이 빠져나오는 것이다. 분명히 다르지만, 내용은 다를 바 없다. 교묘하게 의도적이다. 이게 다락방이고 이게 류광수다.
2. 나용화 목사는 다락방이 죄를 내 속에 있는 부패한 아담의 본성으로 가르치지 않음을 모르고 있다.
류광수 다락방은 인간이 사탄에게 잡혀있음을 주장하므로 죄의 책임을 사탄에게 전가하고 있다. 이것 역시 “다락방 복음과 십자가 복음(11,12번)”, “십자가 복음의 영광(5,6,7,8,9장)”에서 충분히 설명했다.
나용화 목사는 코람데오연대가 정통신학은 모든 사람들이 사탄에게 잡혀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사탄의 참소와 공격을 받고 있을 뿐이므로 죄의 책임은 사탄이 아닌 인간에게 있다고 주장함이 잘못이라 말했다. 또한 나용화 목사는 죄의 책임은 류광수 다락방의 주장처럼 사탄에게 있다고 기독교강요를 들어 반박했다.
먼저 우리가 사용한 용어의 의미를 분명히 하겠다. 우리는 이미 길게는 17년 전부터(2008년 5월), 짧게는 6개월 전부터(2024년 3월
댓글목록
알류티씨님의 댓글
알류티씨
https://cafe.naver.com/outofdarak?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9328577%2526articleid%3D3183%2526commentFocus%3Dtrue
본 글이 길어 잘리네요. 링크 올려드립니다. 정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