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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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23-03-14 10:18 view1,111 Comment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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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안에 있는 분들은 안에서 벌어지는 도덕, 윤리적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목회자의 문제는 비단 우리 교단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다른 교단들도 문제있는 곳이 많으니까요.대한민국 기독교의 전반적인 문제인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다락방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그런 문제는 인간적으로 실수할 수 있는 일이며 당사자가 아닌 이상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합니다.맞습니다.우리 모두 확인되지않은 카더라 카더라를전해들은 것 뿐이니까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그런 사건들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이 벌하시고 갚으실 것이니 우리가 왈과왈부할 일이 아니다.이곳에 정확한 복음이 있으니 우리는 복음만 따라가면 된다.이렇게들 말씀을 하신다는거죠.하나같이 모두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 모양새입니다.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댓글목록
부끄러운자님의 댓글
부끄러운자
지금 다락방의 문제는 단순하게 ‘윤리적 도덕적 문제’ 가 아니란 것에 심각성이 있습니다 .
당연히 어디나 개인의 문제로 윤리 도덕 문제가 많은데, 지금 다락방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 지도자에게 편중된 그러니까 추종하는 그런 문화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초장기때 복음을 전해주어서 우리가 복음을 따라가는 것이 맞지만 지금은 복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를 따라가는 현상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그러니까 지도자가 건강하고 바람직한 생각을 하신다면 다음세대를 생각하여야 하고 건강한 마무리도 하셔야 하고 기타 등등 많은 리더쉽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이셔야 하는데 밖에서 보면 이상한 단체가 되어버린 것이 현실입니다. 나만 복음이고 나만 언약이고 다른 모든 교회나 단체는 복음이 아니다 라는 인식을 심어서 다락방사람들 은근히 거기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락방을 떠나면 마치 구원 못받을 거 같이 복음을 떠난다고 말하죠. 그러면서 자기들은 유명한 목사님들 설교나 찬양 그들의 책을 다 읽고 은혜 받으면서 거기로 가는 것은 망할 것 처럼 말합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메시지에 대한 검증이 하나도 되지 않았습니다. 온갖 좋은 단어들 성경에도 없는 그러니까 시중에 나오는 책들에나 나오는 단어들로 추종 세력들을 현혹하지만 실상 다락방 교회들 제대로 부흥하거나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들이 드뭅니다. 타 교단은 그래도 양심이라도 있어서 몸부림 치고 고민하고 또 건강한 교회 세우려고 노력하죠. 뭐 이찬수목사님 같은 분만 봐도 분립개척하였고 유기성 목사님만 봐도 일찍 은퇴하고 교회를 섬기는 사역을 하고 계시잖아요. 정말 지도자께서 그런 마음으로 헌신해주신다면 정말 행복할텐데 우리의 결론이 많이 슬픈 것이 지금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요. 좋은 교회들과 좋은 단체들과 교류하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맛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락방안에서도 좋은 교회들 몸부림 치면서 고민하는 목회자들이 제법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들리는 소식은 그분들이 여기에 더이상 남아 있을지 모르겠네요. 복음을 따르는 분들이라 떠나신다는 소문이 많습니다. 그러면 또 복음을 떠났다고 욕하고 그러겠죠?)
바톤전달자님의 댓글
바톤전달자부끄러운자님의 '지금 다락방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 지도자에게 편중된 그러니까 추종하는 그런 문화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 정말 공감합니다. 다락방단체가 아닌 그리스도 예수에 올인하는 시간표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