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3장)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18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

19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20 여호와의 진노가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그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21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22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라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을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

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성경은 거짓 선지자와 참선지자를 구분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특징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가 없이 자기가 지어낸 말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범죄함으로 심판이 임할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거짓된 평안을 전한 자들이었습니다. 죄를 지어도 심판이 없을 것이다. 심지어 렘 7장을 보면 여호와의 성전이 있기 때문에 구원을 얻으리라 합니다. 거짓된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것으로서 사회의 만연한 타락을 정당화해 주지요. 사람들은 참 선지자들을 모조리 죽이기 시작하고 그들을 박해하며 때리며 욕보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참선지자들의 운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아니라 자기의 영광과 사람으로부터의 기쁨을 구했기에 이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렘 7:8

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렘 7:9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렘 7: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렘 7: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 말에 의존하여 죄를 탐하면서도 구원이 있으리라는 말에 의존하는 자들, 그들은 여호와의 성전을 오히려 죄를 지을 수 있는 근거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죄의 소굴로 만든 것입니다.

죄는 모든 안 좋은 형용사를 다 가져다 붙여야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진노를 일으키는 유일한 것입니다. 끔찍한 것, 혐오스러운 것, 더러운 것, 역겨운 것, 짓밟아야 하는 것, 없애야 하는 것, 분노를 일으키는 것, 괴물같은 것, 파괴스러운 것 등등, 모든 도덕적 타락의 죄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이라고 할때 이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입니다. 자기가 하나님 앞에 단 한 부분도 구원에 이를 수 없는 자임을 깨닫고 신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그 죄의 공의로운 삯을 대신 지셨음을 전적으로 의존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믿음은 그 자체로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며, 믿음의 크기와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피흘림을 통하여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내 주 예수께서 내 죄 때문에 그토록 저주와 심판의 삯을 대신 당하셨음을 진실로 의지하고 믿는다는 자가 완전할 수 없지만 그 죄를 정당화하려 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이 내 죄 때문에 죄짐을 대신 지고 사형을 당했는데 기쁨으로 다시 죄를 지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성경 말씀 앞에 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