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포럼

성경적 전도운동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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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23-03-20 01:29 view910 Commen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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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ㄷ락방 전도운동을 성경적 전도운동이라는 표현을 들으며 자라왔습니다. 그러나 요즘 류 목사님의 메세지를 보면 본문과 설교가 따로 노는 것은 기본이고

이상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들 투성이니 이게 과연 성경적 전도운동인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2000년만에 회복된 복음이고 성경적 전도운동이라는데 그 이전에도 없었다는 것도 교만한것 같고 그 누구보다도 성경을 잘 알아야 하는 ㄷ락방 목사님들이(본인들이 성경적 전도운동의 증인이니) 그 누구보다도 성경을 모르고 이상하게 해석하는건 하나님이 바르게 보실런지 의문이들어 질문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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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호님의 댓글

김성호

* ㅁㅁㅁ님에게 답변한 내용인데 그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먼저 전제할 게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출발이 되었던 루터(Martin Luther)의 ‘95개조 반박문’은 약 1천 년 로마 카톨릭을 뒤엎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지만, 그 내용 안에는 비성경적인 것들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교황 제도 전제, 연옥 인정 등). 그러나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라는 ‘이신칭의(以信稱義)’ 교리 하나만으로도 교회 역사, 더 나아가 세계사의 판도를 바꿀 수 있도록 하나님이 역사(役事)하셨습니다.

그러나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라는 개혁교회의 모토는 루터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놀랍게도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ein recht strohem Epistel)’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모토가 굉장히 성경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多樂房’이라고 제외될 수 없습니다.

제가 2천 년 만에 회복했다고 한 것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인, ‘예수가 그리스도다!’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던 柳 목사님의 주장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한 근거로 과연 지난 2천 년 교회 역사에서 ‘예수가 그리스도다!’가 중심 주제로 자리 잡았던가라는 의문을 가졌기 때문입니다(개혁 이후에 만들어진 645개 찬송가에 그 내용이 全無; 새찬송가 기준).

그러나 ‘다른 교회나 단체에는 복음이 없다’라는 종류의 주장을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교만(驕慢)’의 죄를 범하는 것일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교리를 얼마나 아느냐보다는 얼마나 믿고 체험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은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본 익명포럼방에 메시지에 대한 비판의 글들을 무조건 거부하지 말고, 성경을 비추어 그 비판이 맞다면 우리가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이런 기준을 가지고 메시지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은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성경을 그런 눈으로 보면 큰일 납니다만, 메시지에 대해서는 필터링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이 마지막 시대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의 능력은 무한(無限)합니다. 엡3: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이 말씀은 그 무한함을 우리로서는 측량할 수 없다는 뜻일 겁니다.
이 광활한 우주 속에 티끌만 한 지구도 다 모르는데, 어찌 하나님의 세계를 알 수 있겠습니까? ‘겸손하라’가 아니라, 겸손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믿음의 자세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제 남은 생애 동안 그 무한한 복음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간절함을 소망합니다~

RT님의 댓글

RT 댓글의 댓글

목사님. 앞장서 주셔서 그리고 최대한 객관적인 근거로 말씀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