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 Gospels

교회사 | 천주교 바로알기 (10) 천주교의 구원관과 '익명의 그리스도인'

페이지 정보

최고관리자 20-09-11 03:11 view11,980 Comment0

본문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bh (CCMG)
날 짜 (Date): 1997년08월02일(토) 23시52분39초 KDT
제 목(Title): 음녀..(10)천주교의 구원관



다음은 유니텔 카톨릭 동호회에서 퍼온 글입니다.

문>성서에 의한 구원의 상황을  성서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세례는 물로 받는  수세(水洗)외에도 화세(火洗), 혈세(血洗)가  있다던데 그것은 무엇이며 성서적인 근거는 무엇입니까?

답> 모든 인간이  받아야 할 구원의 길은 넓어야  하고 확실해야 합니다. 먼저 혈세에  대한 성서적인 근거를 보기로  합시다. 요한복음 15장 12절부터 13절을 보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게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울 보면 생명을 바칠 때  극도의 사랑은 모든 장애를 무너뜨리고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분이 하느님의 존재를 깨닫고 그분의 가르침 때문에  생명을 걸고 그것을 증거한다면, 예컨대 세례성사는 받지 않았지만 신앙  때문에 생명을 바친다든지, 또는 양심의 도덕적인 근거  때문에, 또는 어떤 순결 때문에  하느님을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순교자들은 최고의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은 혈세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다음의 화세의 문제인데,  자신이 범한 죄를 붙같이  뜨거운 마음으로 참회하면 역시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루가복음 23장 42절부터 43절을 보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우도(右盜)가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실 때에  저를 꼭 기억해 주십시오"하고 간정하였을 때 예수께서는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우도는 분명히 물로 세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려서 자신이  범한 죄를 깊이 뉘우치면서 참회의 행동을 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와 같이 직접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도 하느님의 존재를  믿으면서 그분의 윤리도덕대로  정확하게 살고 죽음 앞에서 일생의 죄를 하느님께  참화한다면 구원의 길은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익명(匿名)의 그리스도인> - 천주교 교리서 中

  1)비록 무신론자라도 진리를 탐구하며 자기의 도덕적 양심에 요구하는 바를 실천하는 자를 익명(匿名)의 그리스도인(Annoymous Christian)이라 한다. 인간 쪽에서 보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무신론자일 수 있어도, 하느님 쪽에서 보면 엄연한 하느님의 자녀이므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목표로 고백하고 있는 영생에 이를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비(非)그리스도인, 설령 무신론자라도 그들의 구원 가능성에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하느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깨달음에 도달하기를 원하시는(1디모 2,4)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들의 구원 가능성을 비관적(悲觀的)으로 본다는것은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보편적 구원의 뜻을 과소 평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다른 종교인들을 얕보거나 무시하지 않고 형제적 자세로 대화할 수 있다.

  2)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신앙과 세례의 필요성을 명백한 말씀으로 강조하셨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마치 문(門)을 통하는 것처럼 세례(洗禮)를 통하여 들어가는 교회의 필요성을 확인하셨다. 그러므로 교회가 구원의 정상적 방법이다. 그러나 본인의 탓이 없이 복음(福音.그리스도)을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비록 하느님만이 아시는 길로써 구원으로 이끄실 수 있다.

 **************

  위의 유니텔에서 퍼온 참고자료에서도 보셨듯이 천주교회의 구원론의 가장 큰 특징은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도 하느님을 만날 수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함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만나고(요14:6), 예수님만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함받는 길이며(롬8:2), 예수님만이 우리를 실패시킨 악의 세력에서 구원하신다는(요일3:8) 것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것입니다.

  위 참고자료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에서는 심지어 도덕적 양심에 따라 사는 무신론자도 구원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즉,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도 하느님만이 아시는 길로써 구원을 받는다고 이야기합니다.(9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승인 교리자료에 근거)

  성경의 어디에도 이러한 말은 없습니다. 천주교회에서 성경을 보지 못하게 하거나 보아도 해석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천주교회에서는 교황의 말이 제일권위를 가지며 다음이 교리, 성경은 세번째입니다. 얼마전 진화론을 인정하는 교황의 발언이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는 성경말씀을 전면부정한 것임에도 받아들여진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천주교의 구원론의 핵심인 공덕설을 살펴보기로하죠. 공덕설은 사효성의 원리에서 출발합니다. 즉 구약시대에서 피를 뿌리면 그 효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나듯이 칠성례전에 참여만 하면 그 효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는 원리입니다. 그리스도가 모든 언약을 성취하시고 새계명을 주신 것을 인정하지 않고 아직 구약의 율법에 묶여있는 것입니다.

  7성례전에서는 꼭 정해진 형식대로 하여야 하며 심지어는 꼭 지정한 물이나 특수한 기름을 씁니다. 7성례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영세-천년수(꼭 지정한물)로써 세례를 받음. 태어나서 그때까지 지은 죄를 사함.

  2.견진-성령을 받는 예식(특수한 기름=성령받는 기름)

  3.고해-영세이후의 죄를 고함. 중죄의 경우는 고해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4.미사-화채설:성탄을 떼어 몸안에 넣는 순간 그리스도의 실체로 변함(일찬설) 성경은 2찬임.(포도주는 신부가 다먹고 떡만 성도에게)

  5.신품-직분이 높을 수록 공덕이 늘어간다

  6.혼배-천주교의 전도전략. 성당에서 결혼해야만 인정. 둘중하나가 아닐 경우 자식을 천주교에 보낸다는 확답을 받고 인정.  천주교의 근본 선교전략이므로 피임,낙태,이혼을 금함.

  7.종유-마지막 죽기전에 그동안 고해하지 않은 것을 고해. 하지만 죽어서 연옥을 가게되면 거기서도 기회는 있다.

  이러한 7성례전을 통하여 공덕이 쌓여집니다. 공덕이 100이 넘으면 천국에 가지만 공덕이 모자라면 연옥에 갑니다. 공덕이 아예 없으면 물론 지옥에 가겠죠.연옥에 가서도 후손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보속하면 연옥의 조상이 천국으로 올라간답니다.  공덕이 100이 훨씬 넘는 사람들을 성인이라고 하며 이사람들이 천국가고 남은 공덕은 교회가 보관합니다. 즉 천주교회에 있어서 교회는 공덕 보관소요 공덕판매소입니다.

  고해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통회-내탓이오 
  2. 고백-육하원칙에 따른 죄의 고백
  3. 사면-신부가 사면해야 지옥이 면제.
  4. 보속-죄의 때를 씻기 위해 죄에 해당하는 일을 시킴. 보속로
          를 돌게하거나 사회봉사 등을 시킴

  천주교신자들이 벌이고 있는 '내탓이오' 운동은 바로 고해의 첫 순서입니다. 천주교가 사회봉사를 그렇게 잘하는 이유도 그 근본은 '행위를 통한 구원' 혹은 '행위를 통한 죄사함'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셔야할 이 유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죄에대한 보속은 행위뿐 아니라 물질로도 가능한데 때문에 많은 재력가들이 죽기전에 전재산을 교회에 바칩니다. 천국가기 위해서이죠. 중세시대 한때 영토의 5분의 4가 교회재산이었던 이유는 바로 이때문입니다. 지금도 천주교회는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죠. 교황청과 황제의 싸움은 사제임명권 및 면직권에 대한 다툼이었던 걸 아시죠. 그 근본원인은 이 사제임명권이 이 어마어마한 땅의 소작료와 직접 관련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교황을 돈주고 사는 경우도 있었고 동시에 3명의 교황이 일어서기도 했습니다.

  천주교는 복음을 말하는 듯하면서  철저한  마리아 및 성인 숭배, 행위를 통한 구원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죄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무서운 종교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hbh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