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기도 응답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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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bh (CCMG)
날 짜 (Date): 1997년11월06일(목) 15시09분25초 ROK
제 목(Title): 기도응답 비결(?)
하나님께서 우리의 음성을 들어주신다는 사실, 생각만해도 기가막힌 일입니다. 기도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주님께서 모든 것은 은혜로 이미 주셨지만 우리보고 하라는 것이 딱 하나 있다면 바로 기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 조차도 착각할 만큼 우리는 우둔합니다.
무슨이야기냐구요? 최근 저희 목사님의 메시지에서 기도에 관해 받은 하나님의 음성을 나누려고 합니다.
기도는 내가 기도해서 응답받는 것이 아니라. 응답 받을 사실이 있기 때문에 기도한다는 겁니다.
얼핏 비슷한 이야기 같지만, 기도응답이라는 것 조차 하나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자원하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했기 때문에 응답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기도는 행위가 아니라는 거죠.
기도를 행위로 아는 이상 절대 누려지지도 않고 무시기도는 생각도 못한다는 겁니다. 기도는 살아계신 주님을 확신하고 응답받을 사실을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응답받을 사실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그러면 '하나님의 의'란 무엇일까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롬 1:17)
하나님의 의란 바로 불신앙과 죄로 하나님을 떠나 사탄의 권세아래서 고통받게 된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크고 놀라운 능력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이 이땅에 친히 육신을 입고 내려오셔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던 것입니다.
그 생명의 복음을 만민에게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과연 하나님의 의를 깨닫고 있습니까? 기도에 열심은 있되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의를 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 10:3)
하나님께서는 어떤 기도에 응답하실까요? 바로 하나님의 뜻과 방향이 맞는 기도입니다. 막연히 성공해서, 잘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물론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수 있겠지만 과연 성공하고 잘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교인들의 기도제목을 들어보십시오. 혹 '하나님'이라는 단어만 빼면 정한수 떠 놓고 빌던 '소원'과 그리 다르지 않은 모습이 아닙니까? 입시철만 되면 우글거리는 새벽기도, 그리고는 다시 원상태로 가죠.
40일 금식을 하고 산기도 하면서 소나무 몇뿌리를 뽑는다해도 우리의 의를 채우려는 기도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실 겁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는 아이가 가고싶다고 해서 아이를 차도로 내몰지는 않을테니까요...
하나님께서 제가 전에 구하던 것을 모두 들어주셨다면 저는 지금쯤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때 주님은 나의 필요에 의한 협조자였을 뿐이니까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그 의를 깨닫기 까지 주님은 제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았습니다.
정시기도...정말 안되더군요. 어느날부터 모든 기도제목을 접어두고 제발 기도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주일날 메시지를 듣는 중에 눈이 번쩍 뜨이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이 가장 정확하게 응답받을 수 있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면 기도제목 또한 이미 주셨지 않겠는가?'
그래서 저는 제가 응답받았던 사실들을 하나하나 기억해 내기 시작했습니다. 대번에 기도제목이 발견되더군요. 지금까지 주님이 인도하신 사실 속에서 이 기도는 응답될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발야구같은 것 할 때 운동장에서 막대기로 선을 그어보신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선이 그려질 방향으로 뛰어가면서 그리다보면 줄이 삐뚤삐뚤해지죠. 선을 곧바로 정확하게 그리는 방법은....
그렇습니다. 뒷걸음질로 그려진 선을 보면서 따라 긋는 것입니다. 뒤에 무엇이 부딪칠까하는 염려도 있겠죠. 그 염려때문에 나아가는 방향을 자꾸 돌아보면 선이 또 조금식 틀려지죠. 하지만 그때 다시 그려진 선을 바라보면 금방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님이 인도해오신 방향...그것이 가장 정확한 기도제목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죄와 저주와 사탄의 권세 밑에서 고통받고 있던 저를 건져내시고 이 땅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해 축복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불꽃같은 그 눈길을 깨달았습니다.
때로 우리에게 문제와 염려가 있습니다. 염려는 사탄의 가장 큰 통로입니다. 그러나 그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고 오직 성령충만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볼 때 오히려 주님은 그 문제를 통해 더 크게 응답하십니다. 내게 닥친 문제가 가장 정확히 응답받을 기도제목인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뒤를 돌아보면 감사밖에 할 것이 없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하나님 만나기 전에 나도 인간이었는가 싶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지금쯤 정신병원에 가 있어야할 저입니다.
이미 우리를 구속하신 순간 우리의 모든 문제는 해결받았습니다. 이미 우리가 응답받을 사실들이 단지 우리의 기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시고자 하시는 그분의 뜻을 이루는 기도에 응답하시려고 오늘도 불철주야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 11:9)
"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14:13)
이 보드의 모든 하나님의 자녀된 여러분, 성령충만함으로 하나님과 24시간 함께하시면서 응답받을 수 밖에 없는 그 사실을 바라보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hbh
글 쓴 이(By): hbh (CCMG)
날 짜 (Date): 1997년11월06일(목) 15시09분25초 ROK
제 목(Title): 기도응답 비결(?)
하나님께서 우리의 음성을 들어주신다는 사실, 생각만해도 기가막힌 일입니다. 기도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주님께서 모든 것은 은혜로 이미 주셨지만 우리보고 하라는 것이 딱 하나 있다면 바로 기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 조차도 착각할 만큼 우리는 우둔합니다.
무슨이야기냐구요? 최근 저희 목사님의 메시지에서 기도에 관해 받은 하나님의 음성을 나누려고 합니다.
기도는 내가 기도해서 응답받는 것이 아니라. 응답 받을 사실이 있기 때문에 기도한다는 겁니다.
얼핏 비슷한 이야기 같지만, 기도응답이라는 것 조차 하나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자원하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했기 때문에 응답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기도는 행위가 아니라는 거죠.
기도를 행위로 아는 이상 절대 누려지지도 않고 무시기도는 생각도 못한다는 겁니다. 기도는 살아계신 주님을 확신하고 응답받을 사실을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응답받을 사실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그러면 '하나님의 의'란 무엇일까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롬 1:17)
하나님의 의란 바로 불신앙과 죄로 하나님을 떠나 사탄의 권세아래서 고통받게 된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크고 놀라운 능력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이 이땅에 친히 육신을 입고 내려오셔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던 것입니다.
그 생명의 복음을 만민에게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과연 하나님의 의를 깨닫고 있습니까? 기도에 열심은 있되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의를 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 10:3)
하나님께서는 어떤 기도에 응답하실까요? 바로 하나님의 뜻과 방향이 맞는 기도입니다. 막연히 성공해서, 잘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물론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수 있겠지만 과연 성공하고 잘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교인들의 기도제목을 들어보십시오. 혹 '하나님'이라는 단어만 빼면 정한수 떠 놓고 빌던 '소원'과 그리 다르지 않은 모습이 아닙니까? 입시철만 되면 우글거리는 새벽기도, 그리고는 다시 원상태로 가죠.
40일 금식을 하고 산기도 하면서 소나무 몇뿌리를 뽑는다해도 우리의 의를 채우려는 기도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실 겁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는 아이가 가고싶다고 해서 아이를 차도로 내몰지는 않을테니까요...
하나님께서 제가 전에 구하던 것을 모두 들어주셨다면 저는 지금쯤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때 주님은 나의 필요에 의한 협조자였을 뿐이니까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그 의를 깨닫기 까지 주님은 제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았습니다.
정시기도...정말 안되더군요. 어느날부터 모든 기도제목을 접어두고 제발 기도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주일날 메시지를 듣는 중에 눈이 번쩍 뜨이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이 가장 정확하게 응답받을 수 있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면 기도제목 또한 이미 주셨지 않겠는가?'
그래서 저는 제가 응답받았던 사실들을 하나하나 기억해 내기 시작했습니다. 대번에 기도제목이 발견되더군요. 지금까지 주님이 인도하신 사실 속에서 이 기도는 응답될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발야구같은 것 할 때 운동장에서 막대기로 선을 그어보신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선이 그려질 방향으로 뛰어가면서 그리다보면 줄이 삐뚤삐뚤해지죠. 선을 곧바로 정확하게 그리는 방법은....
그렇습니다. 뒷걸음질로 그려진 선을 보면서 따라 긋는 것입니다. 뒤에 무엇이 부딪칠까하는 염려도 있겠죠. 그 염려때문에 나아가는 방향을 자꾸 돌아보면 선이 또 조금식 틀려지죠. 하지만 그때 다시 그려진 선을 바라보면 금방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님이 인도해오신 방향...그것이 가장 정확한 기도제목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죄와 저주와 사탄의 권세 밑에서 고통받고 있던 저를 건져내시고 이 땅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기 위해 축복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불꽃같은 그 눈길을 깨달았습니다.
때로 우리에게 문제와 염려가 있습니다. 염려는 사탄의 가장 큰 통로입니다. 그러나 그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고 오직 성령충만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볼 때 오히려 주님은 그 문제를 통해 더 크게 응답하십니다. 내게 닥친 문제가 가장 정확히 응답받을 기도제목인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뒤를 돌아보면 감사밖에 할 것이 없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하나님 만나기 전에 나도 인간이었는가 싶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지금쯤 정신병원에 가 있어야할 저입니다.
이미 우리를 구속하신 순간 우리의 모든 문제는 해결받았습니다. 이미 우리가 응답받을 사실들이 단지 우리의 기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시고자 하시는 그분의 뜻을 이루는 기도에 응답하시려고 오늘도 불철주야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 11:9)
"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14:13)
이 보드의 모든 하나님의 자녀된 여러분, 성령충만함으로 하나님과 24시간 함께하시면서 응답받을 수 밖에 없는 그 사실을 바라보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h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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