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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성 | [00021] 사랑과 성, 그리고 언약 (7) 아버지의 씨를 받은 두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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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06-01 16:06 view6,73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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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쓴이(By): hbh (CCMG)
날  짜(Date): 1998년 11월 4일 수요일 오후 08시 33분 54초
제  목(Title): 아버지의 씨를 받은 두 딸

지금까지는 분명히 잘못되었으나 하나님께서 용납하신 ‘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 ‘성’의 뒷면에는 우리를 죄와 사망과 흑암의 세력에서 건져내실 메시아에 대한 믿음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성경이 이러한 종류의 ‘성’을 부끄럽지 않게 제시하는 진정한 이유는 불륜을 무작정 용서하신다는 의미보다는 메시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묻어있는 죄의 찌든 때들이 깨끗하게 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는 다른 불륜이 여러 곳에 나옵니다. 그러나 언약이 없는 불신앙을 바탕으로 한 불륜은 결코 용서되지 않았습니다.

롯과 두 딸의 관계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육신의 눈을 쫓아 풍성해 보이는 요단들로 향하였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점점 실패하여 결국 타락한 성 소돔에 머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돔성의 타락을 참지 못하시고 의인 10명이 없음으로 말미암아 그곳을 멸하시게 됩니다. 그 와중 천사의 인도로 롯과 아내, 그리고 두 딸은 탈출하게 되는데, 말씀을 어기고 뒤를 돌아본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롯의 가계가 끊어질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이게 되었을 때 두 딸 은 아버지에게 술을 먹이고 동침함으로 두 자녀를 낳습니다. 이 경우 아들이라고 해야 하는지 손자라고 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그 두 자녀는 모압,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되었고 위의 글들에서 살펴보았던 보아스의 아내 룻은 바로 그 모압 족속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들은 엄연히 아브라함의 가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잃어버렸고, 그 결과 후손 들은 ‘이방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구약성경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어쩌면 낯 뜨거운 이러한 장면들은 복음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라합, 혹은 룻의 행동과 무엇이 다르길래 이토록 다른 결과들을 낳았을까에 대해 우리는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언약의 백성’과 ‘이방인’, 그 차이는 혈연적 계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메시아를 바라보는 믿음에 바탕하고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의 부친 요셉에 이르는 계보는 바로 이 믿음의 계보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예수님은 부친 요셉의 혈연적 계보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잉태되었습니다. 그럼 예수님까지의 혈연적 계보를 이으려는 숱한 사건들은 모두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자신의 약혼녀가 잠자리도 같이 하기 전에 임신을 해버린 기가 막힌 경우를 당했던 요셉에게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계속됩니다. h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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