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00033] 한나의 기도

[ Christian ] in KIDS
글쓴이(By): hbh (CCMG)
날  짜(Date): 1997년 12월 22일 월요일 11시 57분 17초 ROK
제  목(Title): [포도원] 한나의 기도


B.C. 1070년 경, 에브라임에 사는 엘가나라는 사람에게는 아내가 둘이 있었습니다.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다른 하나는 브닌나였습니다. 엘가나는 한나를 훨씬 사랑하였지만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브닌나는 이를 질투하여 한나를 심하게 괴롭게 하였습니다. 한나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엘가나는 한나를 위로했습니다.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뇨.”

그러나 이 위로도 한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한나는 주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왜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기도하던 한나는 그 고통의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주여 저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아들을 주신다면 그 아들을 여호와께 드리고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아니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고 한나는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한나는 그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였고 주님께 최고의 찬양을 돌렸습니다.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원수를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축복하여 말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마침내 이스라엘 대제사장이 되어 이스라엘을 대위기에서 구하고 첫 왕 사울, 그리고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통해 여호와의 이름을 열방가운데 높이게 하였습니다.

한나는 기도의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죽어가는 시대에 아들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구원을 이룰 아들은 없었던 것입니다. h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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