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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복음 |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6)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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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06-27 02:20 view9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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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쓴이(By): hbh (CCMG)
날  짜(Date): 1997년 12월 03일 수요일 01시 42분 49초 ROK
제  목(Title):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6) 맺음말

위의 글에서 보셨듯이 이 비유를 통해 주님께서는 자신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시며 ‘참 이웃’이라는 개념은 예수님의 사랑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보이시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가서 너도 선한 사마리아인 같이 자비를 베풀라.’고 하십니다. 그 자비에는 ‘구제’, ‘봉사’, ‘헌신’도 포함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강도에게 옷을 벗기우고 죽도록 고통당한 그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 일이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의 진정한 실천임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자신의 의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껍데기로만 이해하고 그 참 뜻을 져버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고르반’이라고 하여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핑계로 주님께서 주신 율법을 어기는 관습을 맹렬히 비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율법’ 자체에 얽매여 진리를 보지 못한 소경된 바리새인들을 주님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첫째 계명은 ‘마음과 목숨, 힘,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 계명은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우리는 주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에는 육신적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도 포함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의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모든 ‘구제’, ‘봉사’, ‘헌신’, ‘희생’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영혼 구원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한 선행들을 영혼 살리는 일에 도구로 사용하자거나 ‘구제’, ‘봉사’를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참된 자비, 사랑, 그리고 최고의 선행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처럼 육신적 봉사에 매여 볼 것을 보지 못하여 교회가 그 참사명을 잊고 복음 전파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자들이 집사를 따로 세워 그 일을 맡기고 기도와 말씀에 전무했던 것처럼 교회는 제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요즈음 교회들을 돌아봅니다. 그나마 ‘구제’와 ‘희생’을 통해 사회에 봉사 하는 교회들은 좀 낫지만 개교회의 부흥에 전도를 수단화 하고 수준에 얽매여, 참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도를 위해 세워진 곳이 교회인지 교회를 부흥시키기 위해 전도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총동원 전도 주일이면 사은품을 주면서 자리를 채우고, 구제, 봉사, 선교를 한답시고 많지도 않은 돈을 보내면서 신문에는 대문짝 만하게 내고 보고서를 제출해라, 뭐해라...

뭔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한국의 큰 교회들이 복음전파를 게을리 하고 배불리기에만 눈이 팔린 사이, 나라는 이 꼴이 되었습니다. 저는 모두가 교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기야 저도 한 일이 별로 없고 이런 말할 자격도 안 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 청년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교회가 타락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져 블레셋에게 패하여 수만 명의 군사를 잃고 언약궤까지 빼앗겨 버렸던 엘리 제사장 시절을 돌아봅니다. 그 어렵던 시절 한나가 ‘하나님의 소원’을 깨닫고 기도하여 낳은 사무엘 같은인물이 절실한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과 함께 하시고 그 말 한마디 땅에 떨어지게 하지 않으심과 같이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기도의 능력을 깨달은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사무엘의 말대로 온 이스라엘이 미스바로 모여 여호와께 금식하고 기도하였듯이 이제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주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시어 블레셋 군사를 물리쳐 주셨듯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이 땅의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마지막 때에 부름 받은 포도원 품군으로 우리나라를 쓰시어 세계복음화를 이루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부족한 글을 마칩니다. h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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