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전하기 | 구원은 영원한 것인가요? 기도응답은 무엇인가요?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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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쓴이(By): fall (lovehurtz)
날 짜(Date): 1997년 11월 25일 화요일 16시 56분 20초 ROK
제 목(Title): [질문] 홍병희 님께
먼저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이 불신자와 구원받은 사람들의 차이입니까? 단지 구원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한다. 정도의 차이를 질문 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 개개인의 믿고 안 믿고의 구체적 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hbh 님이 말씀하시는 불신자와 구원받은 사람들의 그 확연한 구분은 그 ‘믿음’의 차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그렇다면 그 믿음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성경 말씀을 따른다, 안 따른다의 차이인가요?(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두지요.)
여기서 ‘따른다’라고 하면 그 사람의 행위를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 사람의 정신상태, 이를 테면 성령이 충만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그런 것들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또는 성경에 나온 말씀들의 몇 퍼센트 이상 믿어야 한다든가 이런 것들은 믿지만 저런 것들은 안 믿어도 된다 하면 구원받은 자가 아닌가요?
두 번째로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보통 신자들의(아직 신자들과 비신자들의 확실한 구분을 모르겠지만) 말을 들어보면, 자신이 구주를 영접하기로 시작한 날을 대부분 기억하고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reborn 이라고 하든가) 그러면 그 날부터는 자신은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은 영원히 구원받은 것인가요, 아니면 다시 비신자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도 있나요? 그리고 첫 번째 질문과 연결해서 그 reborn의 날과 그 전날의 그 사람의 엄청난 차이는 그 사람의 어떠한 변화를 말하는 걸까요?
세 번째로 신자들의 대부분이 기도를 열심히 하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다고 합니다. 교회에서는 그러한 말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오가는데 그 응답이라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에게 전달이 되나요. 제가 보기엔 기도에 대한 어떤 결과가 드러났을 때, 그 결과를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결과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응답일 수 있나요?
네 번째로 기도의 내용입니다. 제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요구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요? 내가 원하는 바를 열심히 기도한다고 다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질문이 많은데 다음에 또 하기로 하지요. 좋은 답변 기대합니다. 그럼 미리 감사합니다.
[ Christian ] in KIDS
글쓴이(By): hbh (CCMG)
날 짜(Date): 1997년 11월 25일 화요일 22시 25분 19초 ROK
제 목(Title): [대답] 홍병희 님께
fall 님께.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만 하셨습니다. 누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지는 주님만이 확실히 아시겠지요. 하지만 몇 가지 성경에 나온 증거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 분별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교회를 다니시거나 다녔던 분으로 보입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는 분들이라도 확신이 없어 보이는 분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집니다.
‘하나님 만나셨습니까?’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옵니다. 어떤 분은 기도 중에 뜨거운 불을 받았으니 만난 것 같다. 혹은 꿈에 예수님을 보았다. 십자가를 보았다. 등등. 물론 우리의 믿음을 통해 그러한 특별한 체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정상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증거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사실’을 믿는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아무리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하는 사람이라도 ‘예수가 그리스도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분명 하나님을 만난 것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그 증거로 교회에 다니던 분들 중, 특히 ‘신비주의’(신비로운 체험을 통해 신앙이 성장한다)에 빠졌던 분들이 ‘무당’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님이 예수님께서 창세기 3장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이심을 진심으로 믿으신다면 분명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성령이 아니고는 주를 그리스도라 시인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도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3:20)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나님을 떠나 죄와 저주와 사탄의 권세 아래 있게 된 상태에서 구원하신 그리스도임을 믿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임하는 한 가지 분명한 증거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평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영접한 날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어느 한 사건을 통해 예수가 그리스도 이심을 깨닫기도 하지만 부지불식간에 믿어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특별한 체험을 얻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서처럼 불치병이 낫기도 하고 온 몸이 뜨거워지고 떨리기도 하고, 하지만 그것이 구원받은 증거는 아닙니다. 독감이 걸려도 몸이 뜨거워지고 떨리고 할 수 있으니까요. 가장 정확한 증거는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심’, 즉 ‘임마누엘’에 대한 믿음입니다. 성경은 그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시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혹 확신이 없으시거나, 아직 주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예수님을 당신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십시오. 눈을 감고 이 기도를 따라해 보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저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흑암과 저주의 세력으로부터 건져내어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여셨음을 믿습니다. 이제 제 안에 성령으로 오셔서 영원토록 거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옵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있는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고백이 마음 중심에서 되어 지셨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분명한 하나님 의 자녀입니다. 구원받은 우리의 신분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6:37)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고도 죄에 찌든 체질이 금방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인본주의의 극치를 달리던 야곱이 성화되듯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체질로 점차 바뀌어 가면서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찾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열심히’해서 응답받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에게 어린 아이가 구하듯 그냥 당연히 주어야 하실 것을 깨달았을 때 구하는 대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5살 난 아들이 승용차를 사달라고 하면 응답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구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있어야 할 것을 모두 아시므로 주님은 자원하여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우리가 깨닫고 구하면 응답되는 것입니다. 개인에 따라 기도 제목이 다 다르겠지만, ‘언약 붙잡은 기도’ 즉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소원’을 깨달은 기도라면 100% 응답하실 것입니다. 주께서 그것만큼은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그 소원은 다름 아닌 ‘온 누리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통장에서 돈을 찾는 것은 그 통장에 내가 찾을 돈이 있다는 사실 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내 돈이라도 비밀번호나 도장이 없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그 비밀번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기도 끝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이 그러하듯 예수님을 통해서만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느 것이 응답이고 어느 것이 응답이 아니냐구요? 당신이 구원받았다면 모든 것이 응답입니다. 단지 우리는 체질상 뭔가 잘 돼야 응답인 줄 여기지만 사업이 망해야할 이유가 있다면 망하는 것이 응답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있든지 어느 상황이든지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심을 확신할 수 있다면 그것이 응답인 것입니다. 바울은 육신적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실패한 사람일 수 있지만 항상 감사와 기도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나그네일 뿐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응답받았다 하더라도 영원한 것은 되지 못합니다. 썩어질 것을 구하는 것 보다는 영원한 것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이미 천국 시민입니다. 영원한 하늘의 상급은 ‘영혼 살리는 일’을 할 때 쌓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영원히 변치 않는 응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분명히 역사학 계시지만 우리를 계속적으로 미혹하는 영의 세력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탄의 세력을 예수의 이름으로 이기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마12:29). 때로 급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집중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천사와 하늘 군대를 보내시어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시기도 합니다(히1:14). 기도해서 응답이 오면 ‘아 이런 것이 응답이구나.’라고 깨닫게 되실 겁니다. 동시에 마음속에서 나오는 형용할 수 없는 ‘깊은 감사’ 그것이 바로 ‘감사기도’인 것입니다.
저도 연약하여 이러한 사실을 놓칠 때가 너무나 많고 실수할 때도 많습니 다. 때론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님 제가 이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라고 기도하는 순간 마음의 평안을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이것이 ‘회개기도’입니다.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님과 똑같이 고민하고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는 연약한 신앙인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은 완전 하십니다. 흔들리고 어려울 때마다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놀라운 응답을 체험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제가 아는 노래 가사를 한 번 들려 드리겠습니다.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언약의 백성>
나 비록 연약하지만 하나님 완전하시고
우리 때때로 넘어져도 주님 일으키시네
주께서 함께 하시네 우리는 언약의 백성
성령으로 역사 하시네 우리의 걸음 속에
생명의 복음을 막을 자 없고
주님의 말씀을 폐할 자 없네
주님의 말씀은 이뤄지리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은 증거되리 우리는 언약의 백성
땅 끝까지 증거 되리라 우리의 걸음 속에
주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hbh
글쓴이(By): fall (lovehurtz)
날 짜(Date): 1997년 11월 25일 화요일 16시 56분 20초 ROK
제 목(Title): [질문] 홍병희 님께
먼저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이 불신자와 구원받은 사람들의 차이입니까? 단지 구원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한다. 정도의 차이를 질문 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 개개인의 믿고 안 믿고의 구체적 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hbh 님이 말씀하시는 불신자와 구원받은 사람들의 그 확연한 구분은 그 ‘믿음’의 차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그렇다면 그 믿음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성경 말씀을 따른다, 안 따른다의 차이인가요?(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두지요.)
여기서 ‘따른다’라고 하면 그 사람의 행위를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 사람의 정신상태, 이를 테면 성령이 충만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그런 것들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또는 성경에 나온 말씀들의 몇 퍼센트 이상 믿어야 한다든가 이런 것들은 믿지만 저런 것들은 안 믿어도 된다 하면 구원받은 자가 아닌가요?
두 번째로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보통 신자들의(아직 신자들과 비신자들의 확실한 구분을 모르겠지만) 말을 들어보면, 자신이 구주를 영접하기로 시작한 날을 대부분 기억하고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reborn 이라고 하든가) 그러면 그 날부터는 자신은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은 영원히 구원받은 것인가요, 아니면 다시 비신자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도 있나요? 그리고 첫 번째 질문과 연결해서 그 reborn의 날과 그 전날의 그 사람의 엄청난 차이는 그 사람의 어떠한 변화를 말하는 걸까요?
세 번째로 신자들의 대부분이 기도를 열심히 하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다고 합니다. 교회에서는 그러한 말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오가는데 그 응답이라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에게 전달이 되나요. 제가 보기엔 기도에 대한 어떤 결과가 드러났을 때, 그 결과를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결과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응답일 수 있나요?
네 번째로 기도의 내용입니다. 제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요구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요? 내가 원하는 바를 열심히 기도한다고 다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질문이 많은데 다음에 또 하기로 하지요. 좋은 답변 기대합니다. 그럼 미리 감사합니다.
[ Christian ] in KIDS
글쓴이(By): hbh (CCMG)
날 짜(Date): 1997년 11월 25일 화요일 22시 25분 19초 ROK
제 목(Title): [대답] 홍병희 님께
fall 님께.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만 하셨습니다. 누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지는 주님만이 확실히 아시겠지요. 하지만 몇 가지 성경에 나온 증거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 분별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교회를 다니시거나 다녔던 분으로 보입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는 분들이라도 확신이 없어 보이는 분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집니다.
‘하나님 만나셨습니까?’
각양각색의 반응이 나옵니다. 어떤 분은 기도 중에 뜨거운 불을 받았으니 만난 것 같다. 혹은 꿈에 예수님을 보았다. 십자가를 보았다. 등등. 물론 우리의 믿음을 통해 그러한 특별한 체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정상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증거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사실’을 믿는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아무리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하는 사람이라도 ‘예수가 그리스도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분명 하나님을 만난 것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그 증거로 교회에 다니던 분들 중, 특히 ‘신비주의’(신비로운 체험을 통해 신앙이 성장한다)에 빠졌던 분들이 ‘무당’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님이 예수님께서 창세기 3장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이심을 진심으로 믿으신다면 분명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성령이 아니고는 주를 그리스도라 시인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도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3:20)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나님을 떠나 죄와 저주와 사탄의 권세 아래 있게 된 상태에서 구원하신 그리스도임을 믿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아무런 표시도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임하는 한 가지 분명한 증거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평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영접한 날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어느 한 사건을 통해 예수가 그리스도 이심을 깨닫기도 하지만 부지불식간에 믿어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특별한 체험을 얻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서처럼 불치병이 낫기도 하고 온 몸이 뜨거워지고 떨리기도 하고, 하지만 그것이 구원받은 증거는 아닙니다. 독감이 걸려도 몸이 뜨거워지고 떨리고 할 수 있으니까요. 가장 정확한 증거는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심’, 즉 ‘임마누엘’에 대한 믿음입니다. 성경은 그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시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혹 확신이 없으시거나, 아직 주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예수님을 당신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십시오. 눈을 감고 이 기도를 따라해 보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저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흑암과 저주의 세력으로부터 건져내어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여셨음을 믿습니다. 이제 제 안에 성령으로 오셔서 영원토록 거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옵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있는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고백이 마음 중심에서 되어 지셨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분명한 하나님 의 자녀입니다. 구원받은 우리의 신분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6:37)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고도 죄에 찌든 체질이 금방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인본주의의 극치를 달리던 야곱이 성화되듯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체질로 점차 바뀌어 가면서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찾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열심히’해서 응답받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에게 어린 아이가 구하듯 그냥 당연히 주어야 하실 것을 깨달았을 때 구하는 대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5살 난 아들이 승용차를 사달라고 하면 응답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구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있어야 할 것을 모두 아시므로 주님은 자원하여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우리가 깨닫고 구하면 응답되는 것입니다. 개인에 따라 기도 제목이 다 다르겠지만, ‘언약 붙잡은 기도’ 즉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소원’을 깨달은 기도라면 100% 응답하실 것입니다. 주께서 그것만큼은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그 소원은 다름 아닌 ‘온 누리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통장에서 돈을 찾는 것은 그 통장에 내가 찾을 돈이 있다는 사실 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내 돈이라도 비밀번호나 도장이 없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그 비밀번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기도 끝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이 그러하듯 예수님을 통해서만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느 것이 응답이고 어느 것이 응답이 아니냐구요? 당신이 구원받았다면 모든 것이 응답입니다. 단지 우리는 체질상 뭔가 잘 돼야 응답인 줄 여기지만 사업이 망해야할 이유가 있다면 망하는 것이 응답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있든지 어느 상황이든지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심을 확신할 수 있다면 그것이 응답인 것입니다. 바울은 육신적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실패한 사람일 수 있지만 항상 감사와 기도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나그네일 뿐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응답받았다 하더라도 영원한 것은 되지 못합니다. 썩어질 것을 구하는 것 보다는 영원한 것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이미 천국 시민입니다. 영원한 하늘의 상급은 ‘영혼 살리는 일’을 할 때 쌓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영원히 변치 않는 응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분명히 역사학 계시지만 우리를 계속적으로 미혹하는 영의 세력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탄의 세력을 예수의 이름으로 이기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마12:29). 때로 급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집중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천사와 하늘 군대를 보내시어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시기도 합니다(히1:14). 기도해서 응답이 오면 ‘아 이런 것이 응답이구나.’라고 깨닫게 되실 겁니다. 동시에 마음속에서 나오는 형용할 수 없는 ‘깊은 감사’ 그것이 바로 ‘감사기도’인 것입니다.
저도 연약하여 이러한 사실을 놓칠 때가 너무나 많고 실수할 때도 많습니 다. 때론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님 제가 이렇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라고 기도하는 순간 마음의 평안을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이것이 ‘회개기도’입니다.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님과 똑같이 고민하고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는 연약한 신앙인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은 완전 하십니다. 흔들리고 어려울 때마다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놀라운 응답을 체험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제가 아는 노래 가사를 한 번 들려 드리겠습니다.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언약의 백성>
나 비록 연약하지만 하나님 완전하시고
우리 때때로 넘어져도 주님 일으키시네
주께서 함께 하시네 우리는 언약의 백성
성령으로 역사 하시네 우리의 걸음 속에
생명의 복음을 막을 자 없고
주님의 말씀을 폐할 자 없네
주님의 말씀은 이뤄지리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은 증거되리 우리는 언약의 백성
땅 끝까지 증거 되리라 우리의 걸음 속에
주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h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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