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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주님인가 협조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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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10-31 23:16 view19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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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bh (CCMG)
날 짜 (Date): 1997년11월05일(수) 11시29분48초 ROK
제 목(Title): 주님인가, 협조자인가?

  요사이 갈급해서 기도하던 몇가지 기도제목이 응답되고 나서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기도가 잘 안되고 자꾸 딴생각하고...

  오히려 응답에 대한 감사가 넘치고 활력을 얻어야 할텐데 말이죠. 어느날 목사님의 말씀속에 정말로 사악한(?)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내 안에 주님으로 모셔들인다는 뜻이죠. 즉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면서 성령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사는 것이 바로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우리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협조자로서 주님을 믿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도하고 도움을 청하는데 갈급하지 않은 것은 내힘대로, 마음대로 하는 거죠.

  한마디로 말하면 '기복신앙'화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 목적을 성취하는데 주님의 능력을 구한다면 물론 응답도 잘 안되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너무도 악한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능력 주시는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바울의 유명한 고백이고 기독교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 고백을 했을 때 바울은 수감중이었습니다. 이 고백의 중심은 어떤 것을 성취할 수 있다라기 보다는 그저 주님과 함께하므로 어떠한 환경, 사건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 말씀을 붙인 상점이 잘되서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이 그 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망하고 여러워도 주님의 계획 안에 있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그것이 그저 장사 잘되게 해달라고 붙이는 것이라면 부적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조금 잘되어서 감사하고 뜻대로 안되어서 감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죄와 저주와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시킨 주님의 구속에 늘 감사하고 나의 처한 상황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의 계획을 바라보면서 기도하는 것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신 우리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통해 전세계에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리스도를 증거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발견했기에 당시 최고의 배경,지식을 버리고 감옥행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당시 세계를 재패했던 로마의 황제 가이사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으며 하나님떠나 고통당하고 있는 만민에게 기쁜 소식을 전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감옥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나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1-13)

  주님께서 함께하시므로 항상 성령충만 함으로 어려움속에서나 축복속에서나 늘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h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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